W원포원
함부르크 · 초등 · 화상 1:1

함부르크 화상초등수학과외 주재원 1:1 전문초1부터 초6까지 — 한국 초등 교과서 진도 그대로, 선생님과 화면으로 마주 앉아 둘이서

초등에서 제일 자주 걸리는 건 용어입니다. fraction은 아는데 '분모'를 모르고, 나눗셈은 하는데 '몫'과 '나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식이에요. 분량이 많지 않아서 초등 때 익혀두면 몇 달이면 정리됩니다.

수업 방식

수업은 이렇게 진행합니다

선생님 한 명, 아이 한 명

아이 한 명만 봐서 수업 내내 손을 움직입니다. 틀린 자리를 그 자리에서 짚어 주고 다시 풀립니다.

교재는 파일로 보내드립니다

독일에서 한국 교재를 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수업 때 화면에 같이 띄워 놓고 봅니다.

푸는 과정을 같이 봅니다

아이가 태블릿이나 공책에 푸는 걸 그대로 보면서 진행합니다. 답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어디서 막혔는지가 보입니다.

수업 이야기를 남겨드립니다

그날 나간 단원, 틀린 문제, 다음에 볼 것을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옆에서 지켜보지 않으셔도 무엇을 했는지 아실 수 있어요.

학부모 후기

수업 전에는 못 하던 것, 지금 하는 것

초2
초등 2학년 아들 · 박○○ 학부모
프랑크푸르트 · 주 2회 · 5개월 · 국제학교 2년째
구구단 모름 → 두 자리 곱셈

"학교에선 잘한다는데, 구구단을 못 외우는 게 말이 되나 싶었어요."

프랑크푸르트에 온 지 2년째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수학을 제일 좋아한다고 해서 저희도 걱정을 안 했어요. 블록으로 하고 게임으로 하고, 수업이 재미있게 돌아가더라고요.

그런데 작년 겨울에 한국 들어갔을 때 시어머니가 구구단을 물어보셨는데 3단부터 막히는 거예요. 저는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곱셈을 그림으로만 배우고 외우게는 안 하더라고요.

체험 수업 때 선생님이 아이한테 곱셈을 어떻게 배웠는지 먼저 물어보셨어요. 아이가 설명을 하니까 개념은 아는 거라고, 외우는 것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한 번에 몰아서 외우게 하지 않고 매 수업 앞 5분씩만 반복하셨어요.

다섯 달 지나서 지금은 두 자리 곱셈까지 합니다. 아이가 자기가 빨라진 걸 알아서 그런지 수업 가기 싫다고 한 적이 없어요.

수업 전에는 못 했던 것 → 지금5개월
  • 구구단 3단부터 막힘구구단 전체를 막힘 없이 외웁니다
  • 곱셈을 그림으로만 이해함세로셈으로 두 자리 곱셈을 풉니다
  • 받아올림에서 자주 틀림받아올림 세 자리까지 정확하게 합니다
  • 한국어 문장제를 못 읽음짧은 문장제는 혼자 식을 세웁니다
매 수업 앞 5분 연산개념은 두고 속도만국제학교 병행
초3
초등 3학년 딸 · 김○○ 학부모
뮌헨 · 주 2회 · 8개월 · 미딩 거주
용어 모름 → 문장제 스스로

"영어로는 아는 걸 한국말로 물으면 모른다고 해요."

뮌헨 미딩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가 유치원부터 여기 있어서 영어가 더 편한 아이예요. 그게 좋은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수학에서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한국 3학년 문제집을 사서 풀려봤더니 계산 문제는 다 맞는데 문장제는 손도 못 대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divide는 아는데 '나눗셈'을 모르고, remainder는 아는데 '나머지'를 모르는 거였어요.

선생님이 첫 두 달은 문제를 푸는 대신 용어를 익히는 데 쓰셨습니다. 아이가 아는 영어 개념 옆에 한국어 이름을 하나씩 달아주는 식이었어요. 저는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났는데, 그게 끝나니까 문장제가 갑자기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국 3학년 과정을 다 따라잡고 4학년 앞부분을 보고 있어요. 학교 수학도 오히려 편해졌다고 합니다.

수업 전에는 못 했던 것 → 지금8개월
  • 몫·나머지 같은 용어를 모름한국 교과 용어로 문제를 읽고 이해합니다
  • 문장제는 손도 못 댐무엇을 구하는 문제인지 스스로 찾아냅니다
  • 나눗셈을 영어로만 이해나눗셈 세로셈을 한국식으로 씁니다
  • 한국 문제집을 피함매주 정해진 분량을 스스로 풀어옵니다
용어부터 익히기문장제 읽기진도보다 기초
초5
초등 5학년 아들 · 이○○ 학부모
잉골슈타트 · 주 2회 · 6개월 · 근처에 한인 학원 없음
분수 포기 → 통분 스스로

"학원을 찾다 찾다 없어서 화상을 했는데, 오히려 더 맞았습니다."

저희는 잉골슈타트 공단 쪽에 있습니다. 한국 분들이 꽤 계신데 초등 수학을 봐주는 학원은 없어요. 프랑크푸르트까지 나가면 있지만 왕복 세 시간이라 주 2회는 무리였습니다.

아이가 분수에서 완전히 손을 놨습니다. 분모가 다른 분수를 더하는 걸 못 하겠다면서 문제집을 덮어버렸어요. 제가 옆에서 가르쳐보려다가 저도 기억이 안 나서 포기했습니다.

화상 수업을 시작하고 첫 달은 5학년 진도를 안 나갔습니다. 선생님이 통분을 하려면 약수와 배수를 먼저 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4학년 내용으로 돌아가셨어요. 시간 낭비 아닌가 싶었는데, 그걸 끝내니까 분수가 갑자기 풀렸습니다.

지금은 학교 갔다 와서 4시에 수업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나가는 시간이 없으니 여섯 달 동안 한 번도 안 빠졌어요.

수업 전에는 못 했던 것 → 지금6개월
  • 분모 다른 분수 덧셈을 못 함통분해서 분수의 덧셈·뺄셈을 풉니다
  • 약수·배수를 어려워했음최대공약수·최소공배수를 구합니다
  • 모르면 문제집을 덮어버림막힌 문제를 찍어서 먼저 보냅니다
  • 수학 시간을 싫어함주 2회를 여섯 달 동안 빠지지 않았습니다
학원 없는 지역이전 학년 되짚기이동 시간 0분
초6
초등 6학년 딸 · 최○○ 학부모
함부르크 · 주 3회 · 10개월 · 중학교 입학 전 귀국
비와 비율 백지 → 중학 선행

"들어가서 따라잡으려니 시간이 없겠더라고요. 나오기 전에 시작했습니다."

남편 파견이 끝나는 시기가 아이 중학교 입학이랑 겹쳤습니다. 함부르크에서 4년을 국제학교만 다녔는데, 한국 중학교는 들어가자마자 시험이 시작되잖아요.

처음 상담 때 선생님이 6학년 문제를 몇 개 풀려보시고, 계산은 되는데 비와 비율 단원을 배운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학교에서 ratio를 아주 짧게만 다루고 지나갔더라고요. 그게 중학교 함수로 이어지는 부분이라 지금 안 잡으면 곤란하다고 하셨습니다.

여섯 달 동안 6학년 과정을 메우고, 나머지 넉 달은 중1 앞부분을 미리 봤습니다. 주 3회로 늘렸는데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숙제를 많이 안 내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귀국해서 한국 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첫 단원이 이미 본 내용이라 아이가 자신 있어 하더라고요. 선생님은 그대로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수업 전에는 못 했던 것 → 지금10개월
  • 비와 비율 단원이 통째로 빔비례식과 비례배분을 6학년 수준으로 끝냈습니다
  • 원의 넓이·부피를 배운 적 없음원주율을 쓰는 도형 문제를 풉니다
  • 중학 과정을 본 적 없음정수와 유리수까지 미리 보고 들어갔습니다
  • 답만 적고 풀이를 안 씀식을 세우고 단계별로 풀이를 씁니다
귀국 대비중등 선행주 3회귀국 후 그대로 연장

후기는 실제 상담·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며, 학부모 동의를 받아 이름과 일부 정보를 가렸습니다. 학습 결과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독일에서 초등 수학 선생님을 찾고 계시다면

학교에서는 잘한다고 하는데
한국 문제집을 주면 손을 못 댑니다

국제학교 초등 수학은 계산보다 개념 활동 위주라, 한국 아이들이 매일 하는 반복 연산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 리포트는 계속 좋게 나오니 부모님도 눈치채기 어렵고요. 아래에 실제로 해보신 가정 이야기를 옮겨 두었습니다.

  • 한국어 수학 용어를 모릅니다덧셈·뺄셈은 하는데 '받아올림', '자릿수'라고 하면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 연산 속도가 느립니다학교에서 계산기를 쓰다 보니 손으로 푸는 속도가 한국 또래보다 한참 뒤집니다
  • 문장제에서 멈춥니다숫자만 있으면 푸는데, 한국어로 된 문제를 읽으면 무엇을 구하라는지 모릅니다
진도

학년별로 이런 것을 봅니다

지금 아이가 어디서 막히는지 보고 거기부터 시작합니다.

학년
어려워하는 부분
집중 케어하는 부분
초 1~2
손으로 계산하는 속도가 느립니다
덧셈뺄셈 · 구구단 · 받아올림
초 3~4
나눗셈과 분수에서 막힙니다
나눗셈 · 분수 개념 · 한국어 용어
초 5
약분과 통분을 어려워합니다
약수 배수 · 분수 곱셈 나눗셈
초 6
비와 비율, 도형을 어려워합니다
비례식 · 원의 넓이 · 중학 준비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달라서, 위 표는 상담에서 자주 나오던 경우를 모아 둔 것입니다. 체험 수업 때 아이를 보고 다시 잡습니다.

자주 묻는 것

궁금해하시는 것들

초등인데 벌써 한국 수학을 시켜야 할까요

학년이 낮을수록 메우기 쉽습니다. 초등 내용은 양이 적어서 몇 달이면 따라잡히는데, 중학교로 올라가면 같은 구멍을 메우는 데 몇 배가 듭니다. 특히 용어는 초등 때 익혀두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아이가 국제학교 숙제도 많은데 부담되지 않을까요

초등은 한 번에 40분, 주 2회로 시작하는 분이 가장 많습니다. 숙제도 부담되지 않는 양으로 냅니다. 학교 공부를 방해할 만큼 시키면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게 되어서요.

한국 교재는 어떻게 받나요

저희가 파일로 보내드립니다. 독일에서 따로 구하실 필요 없어요.

몇 학년 것부터 시작하나요

체험 수업 때 확인하고 정합니다. 현재 학년보다 아래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히는 곳을 두고 위로 올라가면 결국 다시 내려와야 하거든요.

수업 시간은 어떻게 정하나요

정해진 반 시간표가 없어서 가정 일정에 맞춰 잡습니다. 하교 직후로 잡는 분이 가장 많고, 주말 오전을 쓰시는 분도 있어요.

체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40분 정도 실제 수업처럼 해봅니다. 지금 어느 단원까지 되어 있는지 같이 확인하고, 무엇부터 채우면 좋을지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비용은 없습니다.

독일에서 초등 수학을 따로 봐야 하는 이유

국제학교 초등은 반복 연산을 시키지 않습니다

개념을 활동으로 익히는 데 시간을 많이 쓰는 대신, 매일 같은 계산을 반복하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 초등은 그 반복이 학년 내내 깔려 있어서, 같은 학년이어도 계산 속도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한국어 수학 용어는 학교에서 배울 곳이 없습니다

'받아올림', '약분', '몫'처럼 교과서에만 나오는 말은 집에서 쓰는 한국어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개념을 알아도 문제를 못 읽는 상태가 되는데, 이건 따로 짚어주지 않으면 저절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초등 몇 학년에 시작하면 좋을까요

초1~2는 연산과 수 읽기

이 시기는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손으로 계산하는 습관을 만드는 게 먼저입니다. 구구단과 받아올림만 잡아둬도 이후가 훨씬 수월합니다.

초3~4는 용어 익히기

나눗셈과 분수가 시작되는 학년이라 새 용어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영어로 아는 개념에 한국어 이름을 달아주는 작업을 이때 해두면 문장제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초5~6은 중학교로 이어지는 단원

약수·배수, 비와 비율, 도형은 그대로 중학교 내용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막히면 중1에서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귀국 계획이 있든 없든 이 두 학년은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